지난 8월 23일(금) 19시에 슈리트제과제빵에서 슈퍼맨 아버지 동아리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투표에 투표를 거쳐, 버터의 고소한 풍미와 소금의 짭짤함의 조화가 일품인 소금빵을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반죽부터 모양을 내고 굽는 것까지의 모든 과정을 아버님들이 직접 수행하셨습니다.
엄청 뿌듯해하시며 서로 본인의 것이 잘 만들었다고 자랑하시고 견제하시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ㅎㅎ
3시간 동안 열심히 만든 본인의 소금빵을 시식한 후 한 아버님의 시식평으로
"보통 내가 직접 만들면 다 맛있지 않나? 왜 사 먹는 빵이 더 맛있는거야?"
아버님께서 레시피대로 하지 않으시고 버터를 왕창 넣으신건 비밀로 하겠습니다^^
동아리 회차가 거듭할 수록 아버님들이 같이 즐거운 시간도 보내시고, 어떠한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공감함으로써 유대감이 더욱 더 끈끈해짐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파주시 장애인 가족 구성원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하여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많은 가족들에게 지원할 수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파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